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대기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한 북부지역 섬유염색업체 10곳을 적발했습니다.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4곳을 비롯해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3곳 등이 적발됐습니다.
이들 업체는 대부분 직원 30명 이하 중소기업체로 비용을 아끼기 위해 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섬유 염색 업체가 밀집해 있는 이들 지역에서는 코팅 약품이나 섬유유연제가 고열로 처리되면서 악취와 함께 유해가스, 먼지 등이 많이 발생해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습니다.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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